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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대 시의회 의장 누구에게?

새정치 5명·무소속 1명 등 6명 자천타천 거론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4-06-17 15:05:08 2014.06.17 15:05:08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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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의 새정치 소속 의원들의 표심향방이 관건   6․4 지방선거가 마무리되면서 제7대 군산시의회 전반기 의장단 구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6․4 지방선거를 통해 전체 24명의 의원 중 제6대 시의원 출신 15명이 재입성에 성공했다. 또 9명(비례대표 3명 포함)이 새로운 인물로 교체됐다.   이 가운데 새누리당이 1석(비례대표), 새정치민주연합 17석(비례대표 2명), 무소속이 6석을 차지했다.   현재 시의회 의장 후보로는 시의회 역대 최다선(最多選)으로서 5선에 성공한 김경구 의원(63・무소속)과 4선인 진희완 의원(49・새정치민주연합) 등이 거론되고 있다.   여기에 김성곤(49․새정치민주연합)과 박정희(여․53․새정치민주연합), 한경봉(44․새정치민주연합), 정길수(62․새정치민주연합)의원 등도 자천타천으로 주목받고 있는 의장 후보군들이다.     김경구 의원은 시의회 역대 최다선이라는 점이 강점으로 손꼽히고 있지만 무소속이라는 점이 약점이다.   전체 의석수 70.8%를 차지중인 새정치민주연합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하는 이상 무소속과 새누리당 표심을 등에 업더라도 의장에 당선되기 힘든 구도다.   지난 6대 시의회에서도 의석수가 가장 많은 민주당 출신들이 상․하반기 의장직을 독식한 바 있다.   4선에 나란히 성공한 새정치민주연합 진희완․김성곤 의원의 경우 자당(自黨) 출신 의원들의 지지를 끌어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당선자간 협의를 통해 후보를 단일화하는 것이 관건이라 할 수 있다.   박정희 의원의 경우 시의회 사상 첫 여성 의장이 나올 수 있다는 점 등에서 큰 주목을 받기에 충분하다.   하지만 박 의원 역시 자당 출신 의장 후보들간 조율과정에서 어떻게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어낼 지가 과제다.   한경봉과 정길수 의원 역시 각각 4선과 3선 중진의원으로서 다양한 의정 경험 등을 인정받고 있지만 다른 후보들과 마찬가지로 똑 같은 과제를 떠안고 있다.   이처럼 새정치민주연합 출신 시의원들간 의장 경쟁이 심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역 정치권은 김심(金心-김관영 국회의원의 의지)을 주목하고 있다.   난립이 예상되는 새정치민주연합 의장 후보들을 단일화할 수 있는 것은 김심의 선택 뿐이라는 설명이다. 의장단 선거와 관련해 시의회 스스로 결정을 맡기기에는 김 의원 자신에게도 향후 정치일정상 정치적으로 부담이 크다.    만에 하나 그 가능성은 낮지만 단일화 조율에 실패해 후보들이 난립할 경우 자칫 무소속 후보가 의장에 오를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 6대 시의회 의장단 구성과정에서 불거진 내정설로 인해 시의원들간 줄곧 갈등을 빚어온 것은 김 의원으로서도 적 잖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지역 정치권은 “6대 시의회가 시민들로부터 지탄을 받게 된 것은 후반기 의장단 구성때부터다”며 “현명한 선택과 결정이 필요할 때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제7대 시의회는 다음달 3일 오전 10시에 개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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