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신 군산시장이 1일 시청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민선6기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번 취임식은 세월호의 아픈 상처와 침체된 지역경제를 감안해 검소하고 내실있게 치러진한편 그동안 추진해왔던 사업을 착실하게 마무리하고 민선6기의 시정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민선4기, 5기에 이어 민선6기에도 행정의 연속성과 일관성을 위해 ‘50만 국제관광 기업도시 군산건설’의 시정목표를 유지하고 ‘모든 시민이 안전한 환경에서 품격있는 삶을 영위하며 기업과 더불어 잘사는 자족도시’ 실현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문 시장은 “민선4기, 5기가 ‘50만 국제관광기업도시 군산건설’의 기반을 준비하고 다지는 시기였다면, 민선6기는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보다 내실있는 추진을 통해 성공적 결실을 맺는 시기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 이와함께 시정목표는 그대로 유지하지만 시정방침은 일부 수정을 통해 ▴품격높은 문화도시 ▴풍요로운 경제도시 ▴함께하는 복지도시 ▴창의인재 교육도시 ▴시민행복 안전도시 등 5개를 확정했다. 민선 6기는 품격높은 문화도시를 만들고 어린이 행복 중심의 시민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도시기반 조성을 위해 ‘시민행복 안전도시’와 ‘창의인재 교육도시’를 포함시켰다는 점이 눈길가는 대목이다. 기존 ‘매력있는 관광도시’는 문화와 연계한 감성있는 관광을 지향한다는 의미에서 ‘품격높은 문화도시’에 반영해 정책과제를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문동신 시장은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시정의 안정적 운영과 ‘풍(豊) 화(和) 격(格)’이라는 시정 핵심전략 기조를 유지하면서 시민의 목소리를 더 크게 들으며 도시의 품격이 더 한층 높아지는 안전하고 행복한 군산을 만들어 가는데 모든 행정력을 모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