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일 의원(군산 제4선거구)이 제10대 전북도의회 문화관광건설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이 위원장은 2일 “민선 6기 송하진호의 핵심 키워드 중 하나가 관광이고, 문화관련 법률제정이 이어지고 있는 등 문화관광건설위원회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따라서 그는 “지역관광산업과 문화예술 부흥의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상임위 의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우선 문화예술분야의 경우 전통예술과 식문화 등 전북의 풍부한 문화예술자원들을 산업화해 지역발전의 초석으로 활용키 위한 정책대안을 모색하겠다고 제시했다. 특히 한문화 창조거점 조성을 위한 기반조성에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관광산업은 지역관광산업의 열악한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제고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 및 정비를 약속했다. 또 이벤트성 사업을 지양하고 지역고유의 관광컨텐츠를 발굴해 관광산업화 차원에서 육성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체육분야에선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의 균형있는 발전을 도모하고, 체육 강도(强道)로서의 전북 위상 회복 및 민선 6기 집행부 체육행정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에 나설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건설분야의 경우 2015년을 지역건설 산업 활성화 원년의 해로 삼고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또 전북도의 SOC확충을 통한 도민편의 증진 및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도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성일 위원장은 “상임위 운영의 최우선 가치는 현장 의정활동 강화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또 “도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정치 구현에 문화관광건설위원회가 앞장서겠다”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최인정(제3선거구)의원이 도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에, 박재만(제1선거구)의원은 교육위원회에 포함됐다. 양용호(제2선거구)의원은 산업경제위원회에서 활동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