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는 4일 오전 제7대 시의회 전반기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이 의장과 부의장, 각 상임위원장 등 모든 자리를 독식했다. 군산시의회는 이날 제178회 임시회를 갖고 각 상임위원장 투표에 나서 행정복지위원장에 김종숙(바 선거구), 경제건설위원장에 신경용(나 선거구)의원을 선출했다. 운영위원장에는 정길수 의원(라 선거구)이 뽑혔다. 김종숙 의원은 전체 의원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찬반 투표를 벌인 결과 찬성 19표를 얻어 행정복지위원장을 맡게 됐다. 신경용 의원은 서동완 의원(10표)과 경합 끝에 14표를 얻어 경제건설위원장에 올랐다. 정길수 의원은 18표의 찬성으로 전반기 운영위원회를 이끌게 됐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 3일 제7대 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4선의 진희완 의원을 선출했다. 부의장에는 역시 4선의 한경봉 의원을 선출한 바 있다. 한편 행정복지위원회와 경제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는 각각 초선인 조경수와 서동수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으로는 고석원 의원이 선출됐다. ◇상임위원회 ▲행정복지위원회 김종숙(위원장),한경봉,정길수,강성옥,김우민,설경민,김영일,배형원,고석원,조경수,김난영,신영자 ▲경제건설위원회 신경용(위원장),서동완,김경구,김성곤,박정희,나종성,유선우,이 복,서동수,길영춘,방경미 ▲운영위원회 정길수(위원장),고석원,조경수,김난영,유선우,서동수,방경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