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가 최근 싱크홀 보도와 관련해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군산시에 싱크홀 안전대책 수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서동완 시의원(나운3동∙미룡동)은 28일 제180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서울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싱크홀 발생이 빈번한 가운데 군산시도 다량 발생 지역임에도 싱크홀과 도로 패임을 혼돈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얼마전 언론보도를 통해 군산지역의 경우 지난 2012년부터 총 7회의 싱크홀이 발생했고, 실제로 2012년4월 문화동 사거리 부근에서 도로가 갑자기 침하해 택시 바퀴가 빠지는 일이 발생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군산시는 싱크홀에 대한 실태파악도 제대로 못해 시민들을 더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수차례 도로 보강공사를 한 지역이 도로가 침하하고 굴곡이 발생되어 운전자들의 불편과 안정에도 우려스러운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서 의원은 “군산은 뻘 층 등 연약지반이 많음으로 철저한 관리 감독으로 제2의 국인산업 인근 도로 유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철저한 안전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