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가 한국 지엠 군산공장의 정상화를 위해 (가칭) 한국지엠차 애용하기 추진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시의회는 18일 18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정길수 의원(라 선거구)이 대표 발의한 한국 지엠차 애용하기 추진단 구성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에 따라 시의회는 단장을 포함한 7인의 (가칭) 한국 지엠차 애용하기 추진단을 구성, 운영할 방침이다. 향후 추진단은 지역내 한국 지엠차 점유율을 현 24%에서 50% 이상으로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 캠페인 전개 및 언론매체 등 다각적인 홍보방법을 통해 한국 지엠 군산공장 살리기 홍보를 대대적으로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관공서 등 공공기관과 금융기관 및 시민사회단체 등에 한국 지엠차 우선 구입운동은 물론 한국 지엠차 구입 릴레이 운동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정길수 의원은 "시의회도 지역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한국 지엠 군산공장의 정상화를 위해 추진단을 꾸리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