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제182회 임시회가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열리고 있다. 임시회 첫날에는 이복 의원의 시정질문과 배형원, 서동완, 김영일 의원이 5분발언이 잇따랐다. 주요내용을 간략히 정리해본다. ▲이복 의원(사 선거구)=영화시장을 야시장으로 조성해봐야 한다. 군산을 찾는 관광객이 야간시간에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해야 시장도 살고, 식당도, 살고 숙박업도 살아난다. 군산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색있는 야간 관광명소로 개발돼 전통시장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배형원 의원(마 선거구)=군산시의 대 시민행정 서비스의 기본과 원칙을 바로 세워야 한다. 행정의 기본적인 원리는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행정관리 운용의 묘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일부 군산시 행정의 난맥상이 드러나고 있다. ▲서동완 의원(아 선거구)=일본산 고철 수입과 관련해 군산항만청을 비롯해 민,관,기업이 함께 대책위를 만들어야 한다. 대책위의 철저한 현장조사를 통해 군산항에 야적돼 있는 고철부터 방사능 검사 및 향후 대책을 수립해 시민들의 불안과 불신을 해소해야 한다. ▲김영일 의원(다 선거구)=하수관거 BTL사업과 군산~새만금 송전선로 건설사업이 확실한 대안을 마련하지도 못한 채 사업기간만 늘어나고 있다. 행정의 무능이라면 시민 여러분께 사과를 하고 가장 최선이 어떤 것인지 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