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군산지역 도의원들이 군산산단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기업인 간담회를 갖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양용호(군산 2선거구)와 최인정(군산 3선거구), 박재만(군산 1선거구)의원은 지난 29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군산지사 회의실에서 30여개 업체 기업인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서 기업인들은 산업단지 토지 임차료 현실화 등에 대해 건의했다. 이날 건의사항은 전라북도를 비롯해 한국산업단지공단, LH전북지역본부, 군산시 등 유관기관과 협의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중앙 부처에 처리해야 할 것은 공동으로 대처키로 의견을 모았다. 양용호 도의원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인과 소통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현장에서 나온 목소리를 귀기울여 기업인들이 보다 편안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해수면을 매립해 조성한 군산산단은 현재 562개사가 들어서 있고, 이들 업체에서 16만8940명이 근무하고 있는 도내 대표 산업단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