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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문화회관 고은 선생 기념관으로 활용해야”

시의회 5분발언 통해 밝혀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4-11-17 17:05:08 2014.11.17 17:05:08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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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가 지난 14일 한 해를 마무리하는 제2차 정례회에 돌입했다. 이번 정레회는 다음달 19일까지 36일동안에 걸쳐 이뤄진다. 이날 정례회 본회의에서는 김성곤 의원 등 모두 5명의 의원이 5분발언에 나섰다. 5분 발언을 간략하게 정리해본다. △김성곤 의원(라 선거구) 우리 사회가 극심한 사회적 양극화로 서민들의 고난한 삶을 살고 있다며 군산시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사람들에 대한 군산시만의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지난달 개최했던 군산시간여행축제 기간 규격봉투를 사용하지 않은 채 배출된 쓰레기봉투를 수 일째 방치해 악취가 심각했다며 지침만을 고집한 불통해정이라며 시의 갑질행정에 대해서 비판했다. 김 의원은 또 스포츠 명품 도시 군산의 탁구 인구 저변확대를 위한 탁구 전용구장 건립을 촉구하기도 했다. △서동완 의원(아 선거구) 수송동 실내 배드민턴장 겸 다목적 실내체육관은 국비는 36억원으로 변동이 없고 시비는 62억원에서 22억이 늘어난 84억원으로 총사업비가 98억원에서 120억원으로 증액됐다. 하지만 배드민턴장은 오히려 20면에서 15면으로 줄었고 준공은 지난 2012년 11월에서 오는 2015년 6월 준공으로 2년 6개월이 늘어났지만 향후 공사비 추가증액과 준공시기도 미지수라고 지적했다. △고석원 의원(가 선거구) 현재 시민문화회관을 시인 고은 선생을 기념할 수 있는 가칭 고은 기념관으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현대 건축의 거장 (고)김중업 작가의 혼이 녹아든 작품에다 현대 문학의 거장 고은선생의 민족혼과 작품혼이 어우러진 가칭 고은 기념관으로 조성한다면 옥구 항쟁과 삼일 충혼 동산 등을 하나의 관광코스로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킬 수 있다. △배형원 의원(마 선거구) ‘첨단그린도시 군산만들기’를 전략적으로 채택할 것을 제안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과제로서 관∙과∙소별 첨단 친환경정책 채택, 도시농업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으로 시민들에게 접근이 용이한 시책 추진, 도심 녹지공간 조성확대와 더불어 친수공간 확보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형원 의원은 “우리는 스피드 속에서 슬로우 시대를 추구하고, 패스트 푸드(fast food)보다는 슬로우 푸드(slow food)를 지향할 것”을 주문했다. △김영일 의원(다 선거구) 오성인의 정신과 오성산의 역사적 유적들을 발굴, 근대문화 역사벨트와 연계한 백제문화권의 가치와 애국애족의 정신이 후손에게 긍지와 비전이 되도록 해야하는 것이 더더욱 중요하다. 이를 위해 오성산의 많은 유례와 유물의 역사적 고증을 체계화하기 위한 학술연구와 이를 모토로 문화재 등록을 위한 오성산 성역화 사업의 중장기적 계획 수립을 촉구했다. <정리=신수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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