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의장 진희완)가 지난 18일부터 오는 26일까지 9일간 군산시 산하 45개 부서를 대상으로 각 상임위별로 본격적인 2014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행정사무감사 첫날, 행정복지위원회는 총무과(읍·면·동)·기획예산과, 경제건설위원회는 지역경제과·투자지원과를 시작으로 올 한해동안 시가 추진한 각종 시책과 사업들에 대해 날카로운 질문공세를 펼쳤다. [행정복지위원회] ▲ 설경민 의원 - 주민자치센터 건립과 관련, 모든 행정절차를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지체하는 것은 행정력과 예산을 낭비하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재해위험지역은 일반인이 쉽게 알수있도록 읍면동에 위험지역 현황판 제작을 요구. ▲ 배형원 의원 - 정책결정시 원칙에 따라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추진하기위한 외부기관 참여 등 정책관련 조례 및 규칙·신설 등 구체적인 대책마련을 요구. ▲ 강성옥 의원 - 인구늘리기을 위해 공무원 및 민간위탁 기관, 기업체 임직원의 관내 전입을 유도하고 인구증가 사업발굴을 예산에 반영할 것과 서울사무소의 존재가치가 인맥형성 활용도 및 예산효율대비 높지 않다며 구체적인 활성화 대책을 촉구. ▲ 고석원 의원 - 주민자치위원회의 활성화를 위해 관련 교육 및 방향제시 등을 통해 읍면동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 ▲ 조경수 의원 - 정치적 중립을 요하는 주민자치위원에 대해 고문규정을 두어 시의원을 포함하는 것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 요구 ▲ 김영일 의원 - 주민숙원사업이 수 년간 해결 되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고 읍면동 의견과 예산반영을 통해 민원이 신속하게 해결하라고 지적. ▲ 신영자 의원 - 각종 행사 및 축제 등 중요 동정 및 시정홍보 사항에 대해 읍면동 홈페이지를 통해 적극 홍보할 수 있도록 대책마련을 촉구. ▲ 김우민 의원 - 예비비 집행시 법적절차에 얽매이지 말고 사전에 의회와 협의할 것을 당부. [경제건설위원회] ▲ 서동완 의원 - 군산새만금종합비지니스 컨벤션센터가 당초 비즈니스센터에서 컨벤션센터를 추가 증축함으로써 막대한 시비부담이 투입되고 향후 시설관리비로 매년 25억원을 투입해야하는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 ▲ 김성곤 의원 -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 사업이 해당 동사무소와 복지지원과 등에서 조차 잘 모르게 추진되고 있는 만큼 관련 동사무소 등에서 내용을 충분히 알 수 있도록 투명하게 지원되도록 촉구했으며, 발전소 테니스 코트장의 이용률이 저조한 만큼 바닥공사를 실시해 배드민턴과 탁구 등 다목적 용도로 활용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지적. ▲ 박정희 의원 -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사업이 주먹구구식으로 지원되고 있다며 예산편성 및 지원사업 선정시 의회사전 협의할 것과 예산이 투명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하고 새벽시장이 열리는 역전앞 쓰레기와 교통문제가 심각한 상태라고 지적. ▲ 유선우 의원 - 공설시장 활성화를 위해 여성교육장의 활용도를 높이고 교육장 방문자들이 공설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필요성과 전통시장 안전점검 지도감독이 부실하다며 사고예방을 위해 안전조치를 이행할 수 있도록 대책마련 촉구. ▲ 나종성 의원 - 새벽시장이 열리는 전화국에서 미원사거리로 상인들이 철수 후 쓰레기장으로 변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상인계도 및 철저한 행정지도의 필요성을 강조. ▲이복 의원 - 단독주택 도시가스사업추진시 주민 자부담비율에 대한 명확한 산출근거가 공개되지 않아 시민의 세금부담 우려 및 자부담자 불만이 발생되고 있다며 사업시행전 명확한 산출근거 제시가 필요하다며 시정초지를 요구. ▲ 신경용 의원 - 게스트하우스 활용도가 미흡하다며 활성화를 위한 대책수립과 인력개발원 신규기술교육 훈련후 타지역으로 유출방지를 위해 3~5년간 지역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고용유지를 위한 제도적 장치에 대해 적극적인 대책마련. ▲ 김경구 의원 - 지엠차 사주기 운동을 주관하는 공무원과 실무위원들조차 타사 차량을 이용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한국지엠차 시장점유율확대를 위해 인식전환의 필요성과 농지에 무분별하게 설치되고 있는 태양광발전시설로 농촌경관을 해치며 농민들에게 위화감을 주는 실정이라며 허가시 신중히 검토할 것을 촉구. ▲ 길영춘 의원 - 단독주택 도시가스사업 관로매설후 복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차량운행 및 보행에 많은 불편과 사고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사후 복구공사 시공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 ▲ 서동수 의원 - 마을기업 지원 사업으로 기술개발이 없는 한빛피엔에스에 지원해 준 사례는 지원심사가 부실하게 이루어진 사례라고 지적하고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 심사를 철저히 해줄 것을 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