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영일)는 2014년 제3회 결산추경 예산을 9301억 3000여만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이번 제3회 결산추경 총 규모는 제2회 추경예산인 9364억 4300만원에 비해 0.7%인 61억 1200만원이 감소된 9303억 3001만원이 계상됐다.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심의를 벌여 2억원이 삭감된 9301억 3001만원으로 조정했다. 시의회 예결위는 올해 국·도비 매칭사업의 마무리 및 2015년도의 생산적인 예산편성, 잔여예산이 시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편성되었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도시숲조성사업 2억원을 최종 삭감했다. 김영일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이번 결산추경이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예산인 만큼 꼼꼼한 예산심의가 이루어졌으며, 알뜰한 시정살림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군산시의 지역경제에 활력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산시의회는 11일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새해 본예산 심의를 거쳐 오는 19일 제183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의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