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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시청 부지매입안 통과될까

옛 시청 부지 매입을 위한 공유재산 관리계획 수정안이 다음달 초 시의회 정례회에 상정될 예정이어서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동안 엣 시청 부지 매입방안이 시의회 반대에 부딪혀온 상황인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정례회에서는 어떤 결과가 나오게 될 지 더욱 &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5-07-07 15:38:52 2015.07.07 15:38:52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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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 시청 부지 매입을 위한 공유재산 관리계획 수정안이 다음달 초 시의회 정례회에 상정될 예정이어서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동안 엣 시청 부지 매입방안이 시의회 반대에 부딪혀온 상황인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정례회에서는 어떤 결과가 나오게 될 지 더욱 주목을 끌고 있다. 군산시는 다음달 7일 제188회 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 옛 시청 부지매입을 골자로 하는 군산시 공유재산 관리계획 수정안(도시재생 선도사업에 따른 부지취득)을 상정해놓은 상태다. 수정안은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소유의 중앙로 1가 11-1번지 옛 시청의 부지(4373.2㎡)와 건물(2250.08㎡,2층)을 67억7800만원에 사들인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 곳을 매입할 경우 도시재생의 전략적 거점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1920년대부터 행정 중심 역할 부지로써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할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월명공원 수시탑과 더불어 옛 도심 랜드마크 시설부지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당초 시는 지난 3월 제185회 임시회에서 옛 시청 부지매입을 위한 공유재산 취득 심의안을 올린 바 있다. 당시에는 시가 오는 2017년까지 75억원(국비 16억5000만원, 시비 58억5000만원)을 들여 옛 시청 부지를 사들인 뒤 부지의 절반인 2000㎡는 33억원을 들여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나머지는 근대역사문화공간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었다. 하지만 시의 이 같은 계획은 시의회 반대에 부딪혔다. 옛 시청 부지에 대한 시의 구체적인 활용계획이 없고, 주차장 조성시 특정 업체의 주차장으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는 게 시의회의 반대 이유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에 기존의 공영주차장 계획을 빼고 옛 시청 부지를 도시재생사업의 거점공간으로만 활용하겠다는 수정안을 내놓은 것이다. 현재 도시재생사업 대상지역내에 마땅한 공공용지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시는 옛 시청 부지를 놓고 절박한 처지에 놓였다. 옛 시청 부지를 확보해야 도시재생사업의 탄력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시의 판단이지만 시의회는 구체적인 활용계획이 없다는 이유로 여전히 반대 목소리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옛 시청 부지가 도시재생 거점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시의회와 충분한 대화를 통해 이번에는 동의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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