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군산시의회 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구성됐다. 시의회는 7일 열린 제188회 1차 정례회에서 예결 위원 선임건과 위원장 및 부위원장 호선의 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예결위 위원으로는 설경민, 길영춘, 조경수, 박정희, 배형원, 강성옥, 김우민, 서동완, 방경미 등 9명으로 구성됐다. 예결위 위원장과 부위원장으로는 각각 3선의 강성옥, 초선의 방경미 의원이 선출됐다. 임기는 내년 6월까지다. “시민 세금이 누수되지 않도록 현미경 심의” “시민들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민복리증진 분야에 비중을 두고 각종 예산안을 꼼꼼히 살펴보겠습니다” 군산시의회 강성옥(사 선거구)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선출 직후 이 같이 말했다. 3선의 강 위원장은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군산시 예산 전반에 대한 효율성과 생산성, 그리고 타당성이 있는 예산 검토로 시민의 세금이 누수되지 않도록 심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세월호로 인해 올해 메르스로 인해 국가 전반적인 경제위기상황에서 군산지역이 각종 재난과 위기상화을 극복하고 경제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절한 예산운용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강 위원장은 제6대 전반기 행정복지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당시 어린이 행복 관련 조례안을 제정하고 각종 군산지역 축제를 하나로 결집시키는 역할을 했다. 최근 한국 축제박람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군산시간여행축제를 제안한 주인공이기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