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이복 의원이 1년여만에 새정치민주연합에 복당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위원장 유성엽)은 14일 도당회의실에서 제5차 운영위원회의를 열어 이복 의원에 대해 복당을 승인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6.4 지방선거 도의원 경선에서 탈락한 뒤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시의원에 출마해 당선됐다. 또 고명수, 김용권, 김중신, 윤효모, 김영상, 최재영, 조현식씨 등도 복당했다. 반면 지난해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해 현재 무소속인 설경민과 길영춘, 김경구 의원 등은 이번에 복당을 신청하지 않았다. 한편 이날 운영위에는 유성엽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이상직, 김성주, 김관영, 전정희 국회의원, 김승수 전주시장, 최인정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