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주권과 경제적 자유를 지키기 위해 사전에 건전한 재정 운영을 통한 재정주권을 확보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이복(나운1‧2동)의원은 제189회 임시회 5분 발언에서 “군산시 예산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2006년 4,470억원에서 올해 9,239억원으로 2배가 올랐고, 국가예산도 9,365억원으로 1조원 시대를 눈앞에 두는 등 괄목할 만한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의원은 “그간의 성과에 안주해서는 안된다”며 “향후 20년, 50년 미래를 더욱 철저히 준비하는 시기라고 생각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은 ▲적정한 관리와 축소가 이행되는 건정재정 확립 ▲예산의 투명성과 민주성 확보를 위한 시민과의 소통 행정 추진 ▲정부의 변화되는 제도를 적극적인 활용한 정책 등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이제부터는 새로운 경제 상황에 적응하고 선제 대응할 수 있는 재정 운영이 기본 돼야 한다”며 “일단 세우고 보자식 예산편성을 자재하고 불요불급한 예산을 최소화 하는 한편, 시급하지 않는 사업은 재검토하는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