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신경용)가 비회기중에도 지역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와 현장방문을 추진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경건위는 지난 7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지역현안 사업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수산물 연구가공 거점단지 운영관리, 군산박대 향토산업 육성사업, 군산수산물종합센터 현대화 사업, 말도~명도~방축도 인도교 설치사업 등에 대해 살펴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경건위는 “해망동 수산물 유통․가공특화단지의 환경개선과 수산물종합센터의 현대화 사업 등 군산내항의 관광기반시설 확충으로 수산물 시장의 편익성을 증진해 관광수요에 부응하는 관광인프라 구축 및 집중관리 등 수산업의 새로운 활로 모색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수산물 유통가공업체 유입 등 수산업 활성화로 서해안 최대 수산중심의 항구도시 명성회복과 해망동을 중심으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이고 근본적인 수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교통행정과 소관 시내버스 예산지원 및 CNG 요금체납 관련해 시내버스 운행중단이 될 경우 시민들의 교통이동수단에 큰 피해를 줄 것”이라며 “대중교통 운영관리의 문제점 해소 위한 관련 용역시행 등 다양한 정책대안과 예산확보 등 전반적인 검토를 통해 시내버스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경건위는 페이퍼코리아 폐기물매립 현장을 방문해 “매립부지가 광범위하고 매립된 양이 상당하고 상부의 유지 상태 등을 감안 할 때 주변의 토양과 인근 하천에 대한 수질토양오염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군산시가 직접 나서서 지역주민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토양오염도 검사 및 하천수 수질검사 등 특단의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와 현장방문은 추진부서와 격의없는 대화를 통해 폭넓은 의견수렴과 다양한 정책대안을 마련하는 등 전반적인 검토가 이뤄졌다는 평이다. 신경용 경제건설위원장은 “비 회기기간이지만 시민의 불편사항과 지역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발로 뛰는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