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로 곳곳의 장애요인을 없애는 이른 바 무(無)장애 나눔길이 월명공원에 조성된다. 김관영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산림청 녹색사업단이 산림의 환경기능 증진을 위해 시행하는 2016년도 녹색자금 지원사업의 하나인 무장애 나눔길 조성 대상지로 월명공원이 선정됐다. 무장애 나눔길이란 구간구간 장애요인을 제거해 노인과 어린이, 유아, 임산부 등 보행약자들도 삼림욕을 편리하게 산책할 수 있는 길을 말한다. 경사진 산책로를 수평면으로 연결하고 요철을 없애고 휠체어 이동이 가능하도록 조성되어진다. 교통약자층을 위한 점자안내손잡이와 다국어 안내판 등도 설치된다. 이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산림청 녹색자금 4억원이 군산시에 지원된다. 김관영 의원은 “이제 누구나 차별없이 월명공원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월명공원이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힐링을 주는 대표적인 공원이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