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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정 의원, 전국지방의회 최우수 친환경 의원

전라북도의회 최인정(군산3·교육위) 의원이 3일 친환경적인 활동을 전개한 지방의원 가운데 ‘친환경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됐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5-12-18 09:04:45 2015.12.18 09:04:45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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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의회 최인정(군산3·교육위) 의원이 3일 친환경적인 활동을 전개한 지방의원 가운데 ‘친환경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됐다. 교육위에 따르면, 최 의원은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에서 지방의원들의 의정활동 평가와 환경 분야에서 많은 활동을 한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한 ‘2015년 전국 지방의회 최우수 친환경 의원’에 선정됐다. 최 의원의 최우수 의원 선정 배경은 지난 4월 제320회 임시회 5분발언과 ‘전라북도 학교석면 안전관리 조례’를 발의·제정 등이다. 최 의원 5분발언 내용 중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석면으로 인해 당장 심각한 질병이 발생하지는 않지만, 시간이 흐른 후 얼마든지 석면으로 인한 악성 질병에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도내 각급학교가 석면피해로부터 안전한지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며 석면 위험을 줄이기 위해 정부에 석면 제거 관련 예산을 요청하고 석면을 최대한 안전하게 관리하도록 전문기관 등에 위탁하라”고 석면제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도내 1,277개 학교 중 930 곳 △고등학교 130곳 중 119곳(91%) △중학교 418곳 중 180곳(64%) △초등학교 418곳 중 371곳(89%) △유치원 509곳 중 253곳(50%)이 석면 건축자재가 함유되어 있지만, 도교육청은 예산부족 등으로 인해 석면 제거 및 개·보수 작업 진행률이 매우 부진한 것을 두고 최 의원이 도교육청을 우회적으로 질타한 것. 이와 함께, 지난 6월 석면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도내 학생과 교직원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전라북도 학교석면 안전관리 조례’를 발의·제정하고 예산부족으로 인해 석면이 제거되지 않은 건축물에 대해서는 안전관리가 최대한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구한 바 있다. 이에 도교육청은 올해 석면이 함유된 도내 학교 건축물 6만5,000m2 제거 비용으로 86억9,3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석면으로 이뤄진 천장텍스의 경우, 올해 전주 13곳, 익산 5곳, 완주 4곳, 남원 3곳, 김제 3곳, 무주 3곳, 정읍 2곳 등의 학교에 60여 억원을 투입해 전면 교체된다. 특히, 도교육청은 지난해 2억원 남짓에 불과한 예산으로 학교 석면제거를 했지만, 최 의원이 5분 발언과 조례를 제정으로 도교육청은 올해 제거비용으로 90여억원, 내년에는 270억원의 예산을 세워 석면제거를 할 방침으로 최 의원이 큰 역할을 했다는 평이다. 또, 석면이 함유된 화장실 천장과 칸막이, 외부 슬레이트 지붕과 벽면 제거 비용으로 27여억원을 책정해 올해 말까지 개·보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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