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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 군산지역 선거구도 윤곽

김관영-함운경-김명곤 출마 예상…새누리당 등도 가세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5-12-28 08:40:31 2015.12.28 08:40:31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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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4개월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군산지역 역시 각 입지자들이 잇따라 출마의사를 내비치는 등 빠른 속도로 총선정국으로 빠져들고 있다. 특히 군산 선거구 분구 가능성이 희박해지면서 입지자들의 행보도 빨라지기 시작했다. 이번 총선의 경우 지역에서도 야권 신당의 등장속에 선거가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역내 독주를 견제할 수 있을지도 또 다른 관심사다.  현재까지 지역에서 예상해볼 수 있는 내년 총선 선거구도는 현역인 김관영 의원(46)과 함운경 군산미래발전연구소 소장(53), 그리고 김명곤 씨(47) 등으로 압축할 수 있다. 김 의원은 초선에도 불구하고 수석 대변인과 당 대표 비서실장 등을 지낼 정도로 당내 기반이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군산시 국가예산 1조원을 확보하는데 그의 역할이 적지 않았던 것으로 평가되면서 지역에서 차지하는 그의 정치적 입지가 더 넓어졌다. 이에 도전장을 던진 함 소장은 지역 정치권에서 신당 참여를 유력하게 전망하고 있다. 함 소장이 무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한 것도 신당 참여를 염두해 둔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여기에다 얼마 전 전국사무금융연맹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명곤씨가 지난달 군산고 강당에서 ‘정치, 그래 이 맛이야’라는 주제로 북 콘서트를 열어 총선 출마를 시사했다. 교보생명보험 노동조합 제10대~11대 위원장을 역임한 김씨는 자신을 ‘정치 셰프’로 지칭하면서 “참맛 내는 정치 셰프가 될 것”이라고 출사표를 던진 바 있다. 현재까지 지역에서는 3파전 구도로 형성되어가는 분위기지만 민주노총 제6대 위원장을 지낸 조준호씨의 출마도 점쳐지고 있다. 2012년 12월부터 이듬해 7월까지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를 지낸 조 전 위원장은 20대 총선에서는 정의당 소속으로 군산지역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새누리당과 무소속 후보 출마도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제19대 총선에 출마한 바 있는 채용묵 법무사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그는 기자와 통화에서 “새누리당을 비롯해 여러 가지 방안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지역 정치권에서는 내년 총선에서의 다양한 선거구도를 그려보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과 신당 후보간의 맞대결은 물론 다자대결을 예상하는 분석도 내놨다. 정치권 한 인사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신당이 큰 변수다”며 “지역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과 신당간에 양자 대결을 점쳐볼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반면 또 다른 인사는 “내년 총선의 경우 정당 후보가 많아 다자간 대결구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다른 전망을 내놨다. 내년 총선에서의 선거 쟁점도 주목된다. 새만금 1·2호 방조제 관할권 결정이 최대 선거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한 예비후보는 지난 21일 총선 출마 기자회견에서 새만금 1·2호 방조제 중앙분쟁조정위원회 관할권 결정을 선거 쟁점화로 삼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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