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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의회 강성옥 의원(나운 1,2동)이 4.19와 5.18 정신을 깡그리 무시하는 정당과는 함께 할 수 없다며 더 민주당에 남겠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강 의원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 같은 입장을 주변 지인들에게 전달했다. 먼저 강 의원은 “탈당했어요? 탈당 안하죠? 제가 요즘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다”고 운을 뗀 뒤 “우리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해 많은 시의원이 더 민주당을 탈당해 안철수의원이 주도하는 국민의 당으로 합류했다”며 “그래도 저는 더불어 민주당입니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더 민주당에 남는 이유에 대해서도 소신껏 입장을 밝혔다. 먼저 그는 “4.19와 5.18은 피로 민주주의를 지킨 한국사회의 역사이다”며 “이승만을 국부라 칭하며 4.19와 5.18 정신을 깡그리 무시하는 정당과는 함께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자기만 살겠다고 탈출한 세월호 선장이나 선원같은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서다 ”며 “어려운 처지에 놓인 더 민주당과 함께하겠고, 정치를 시작한 이후 단 한 번도 탈당을 하지 않은 이유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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