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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예비후보 “새만금 내어준 건 정치력 부재”

새만금 분쟁해결 새판 짜야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6-02-29 11:42:52 2016.02.29 11:42:52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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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4월 총선 출마를 선언한 더 민주당 예비후보 조성원 변호사가 새만금을 김제와 부안에게 내어준 것은 정치력 부재때문이라고 지적하고 나섰다. 조 예비후보는 29일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군산이 만든 새만금을 김제와 부안에게 내어준 이유는 첫 째 군산에게 유리한 선례가 있음에도 이를 적절하게 주장하지 못하고 법적으로 의미가 없어진 해양경계선만 주장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 정치력, 즉 합의 도출 능력의 부재를 꼬집었다. 새만금 개발에 있어 아무런 역할을 하지 않은 김제시가 가장 중요한 2호 방조제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강한 정치력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김제지역 국회의원의 역할을 의미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때문에 김제시는 이제야 착공을 시작한 동서 2축 도로를 논거로 해 군산에게 뼈아픈 결과를 가져오게 했다는 것이 조 예비후보의 설명이다. 따라서 그는 “새만금 방조제 관할구역 문제는 법적 전문성과 정치력 모두를 갖춰야 이길 수 있는 싸움이다”며 “군산시가 새만금을 돌려받기 위해서는 지난 실수를 극복하고 새로운 판을 짜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그는 새만금 군산시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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