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군산지역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철규)는 5일 나운동 군산문화원(구 KBS) 공개홀에서 더불어콘서트 in 군산 ‘사랑의 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정청래∙진선미 의원,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 손혜원 홍보위원장 시도의원, 당원, 지지자,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강성옥 군산비대위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다가올 4.13 총선에서 결집된 의지를 바탕으로 반드시 승리를 거둘 것을 다짐했다. 표창원 비대위원은 “전국적으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 상승세며 계속 올라가고 있다”며 “앞으로 우리는 더 많은 국민 귀에 쏙쏙 들어가는 정책 내놓고 혁신공천을 통해 전국적으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여러분의 선택이 결코 후회스럽지 않고 잘못되지 않았다는 걸 약속드리며, 뿌뜻한 대역전극의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표 비대위원은 “군산은 군산상고 역전의 명수 고장으로서 그 명성 그대로 군산이 그리고 전북이 대한민국 정의의 대역전극을 써 내려갈 것을 확신히 믿는다”고 했다. 정청래∙진선미 의원은 “이번 국회 필리버스터를 통해 국민이 제1 야당에게 바라는 소리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게 됐다”며 “힘 있는 야당, 다수당을 통한 심판을 할 수 있도록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더불어민주당을 선택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홍걸 교수는 “예전에 아버지 故 김대중 대통령을 모시던 사람들이 국민의 당에 합류했다”라며 “야권 분열을 초래한 그들이 국민에게 약속한 야권 대통합을 반드시 이뤄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군산콘서트에 앞서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더불어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전북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