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산업 육성 및 활성화를 통한 군산·새만금의 경제 살리기가 본격 시작된다. 국민의당 김관영 예비후보(전북 군산)가 16일 시청 기자실에서 군산 고속·시외 버스터미널 정비와 군장대교 완공에 맞춘 문화관광형 해망동 수산시장 육성, 신시도 자연휴양림 유치 등 군산과 새만금을 국제관광도시의 메카로 만들기 위한 문화·관광 공약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김후보는 군산을 서울과 부산에 버금가는 500만 국제관광도시로 만들어 새로운 서해안 시대를 이끌어 가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표출했다. 김후보는 6대 문화·관광 공약으로 ▷군산의 자부심을 살릴 수 있는 고속·시외버스 터미널 현대화 ▷군장대교 완공에 맞춘 해망동 수산시장 현대화와 문화관광형 어시장 육성 ▷도시재생과 연계한 근대문화관광벨트 완성 ▷도시순환(시티루프) 버스 도입을 통한 토탈관광 시스템 구축 ▷연륙교 설치와 명품 트래킹코스 개발로 고군산 관광 활성화 ▷신시도 자연 휴양림 유치로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제시했다. 김후보는 “관광산업은 일자리 창출효과가 큰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며“군산을 국제관광도시의 메카로 만들어 관광객 급증에 따른 일자리 창출과 군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효과를 만들어내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김후보는 군산의 미래와 통하는 5대 새만금 공약으로 ▷새만금개발청 현장 이전 ▷동북아 최고의 새만금 경제특구 조성(예타면제 및 규제프리존 조성, 한중 FTA 산단 및 경협단지 조성) ▷대규모 물류수송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신항만, 공항 및 철도 · 도로 인프라 건설(2020년까지 남북2축-동서2축도로 완공, 새만금 신항만 건설,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새만금~대야~익산 철도 건설) ▷새로운 먹거리, 늘어나는 일자리! 미래산업 육성(한-EU 경협단지 조성-자동차 부품 및 튜닝 산업 클러스터, 농업의 스마트화와 작물재배로 대중국 수출 전진기지 구축, 드론산업 육성) ▷동북아 최고의 관광지로 인프라 구축(복합리조트 건설, 세계 최초 해안형 수목원 조성)을 제시했다. 김후보는 “새만금은 군산의 미래를 여는 관문”이라며 “속도감 있는 내부개발을 통해 새만금을 명실상부한 동북아 최고의 경제특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