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쏟아지는 빗속을 뚫고 사선을 통해 제 20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를 하러 도서를 찾은 이선붕 씨(49)부부(사진). 이씨 부부가 찾은 비안도(옥도면 제10투표구)는 수백 명이 거주하고 있으나 군산에서 유일하게 십수년째 여객선 운항이 되지 않아 도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경암동주민센터(경암동 제1투표구) 경암동 제1투표소에 4대(조부모, 부모, 자녀동반)가 방문, 선거권이 있는 3대가 투표에 참여했다. ▲군산지역에서는 군산교도소에 미결수로 복역중인 40대 A씨가 거소투표로 투표권을 행사했으나 이후 형이 확정되면서 투표권을 박탈당했다. 선관위는 A씨 투표용지를 찾아 무효처리 할 방침이다. ▲12시 옥구중학교(대야면 제1투표구) 도우연(개명전 도 티응우엔)는 베트남 외국인 여성(30세)으로 대야면 대야관통로 26, 한신타운에 거주하면서 이번 선거에 외국인 이주여성 유권자로서 투표에 참여했다. ▲13일 오전 7시40분께 중앙동주민센터(중앙동 제1투표구)에서는 걷기조차 힘든 뇌병변 2급 장애인 김모 씨가 지체장애1급 장애인 아버지(80)를 휠체어에 태우고 중앙동주민센터까지 1㎞ 넘는 거리를 빗속에서 찾아와 아버지와 함께 나란히 소중한 권리를 행사해 주위를 숙연케 했다. 도 씨는 한국에 온지 10년정도 됐으며 현재 한국인과 결혼해 살고 있다. ▲오전 9시 나포면 문화마을에 거주하는 100세 어르신(1916년생)이 나포면사무소에서 열린 투표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