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의장 진희완)가 8일 김천시의회(의장 김병철)와 자매결연을 맺고 다각적인 교류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군산시와 김천시는 지난 1998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그동안 신뢰를 바탕으로 물적·인적교류 확대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교류를 나누고 있다. 이런 가운데 양 의회 역시, 지난해 11월 자매결연공동합의서 교환에 이어 이번에 자매경연을 체결함으로서 상호교류는 물론 의원 간 유대 강화 및 소통으로 양 지역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로 뜻을 모았다. 진희완 의장은 “역사와 문화유적이 풍부한 명품도시 김천시의회와 자매결연 체결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문화, 예술, 체육은 물론 사회 전반에 대한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두 의회가 상호 공동으로 번영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진 의장은 “앞으로 미래지향적이고 지속 가능한 동반자적 관계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삼산이수의 청정도시 김천시는 영남의 관문이자 교통의 요충지로 수많은 명현, 충신, 열사를 배출한 역사와 전통을 지녔으며. 산업, 행정, 풍부한 문화예술과 수려한 청정환경 관광지로 남부내륙의 중심지 이다. 김천시는 14만 1000여명의 인구로 재정규모는 8,201여억원(재정자립도 25.8%)이며 1,117명의 공직자가 있다. 또한 김천시의회는 새누리당 13명, 무소속 4명으로 총 17명의 의원이 있으며, 이 가운데 비례대표는 새누리당 2명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