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오는 7월초 발표할 정기인사에서 4급 서기관 한 자리에 오를 승진 대상자 발표를 앞두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 달 30일자로 김용구 시의회 사무국장이 명예퇴직함에 따라 이를 채울 인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현재 승진 대상자로는 김양천 감사담당관과 서경찬 총무과장, 서동석 회계과장, 안창호 기획예산과장,정준기 투자지원과장(가나다 순) 등이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이번 서기관 승진 인사의 경우 시의회 사무국장 후임 성격이어서 그 자리에 누가 앉을 지도 관심이다. 따라서 이번에 새로 승진한 대상자를 의회 사무국장으로 보낼 것인지 아니면 현 국장급 중에 한 명을 그 자리에 앉힐 것인지도 주목이 모아진다. 시 관계자는 "현재로선는 어떠한 것도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특히 시의회 사무국장 인사의 경우 시의회 입장도 고려해야한다는 점에서 의회 수장인 의장의 의중도 중요하다. 한편 5급 이하 인사는 오는 8월에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