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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의원, 전라북도 도당위원장 사퇴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6-08-04 11:09:20 2016.08.04 11:09:2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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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관영 의원(군산)이 전라북도 도당위원장을 사퇴했다. 먼저 김 의원은 “지난 총선 때 과분한 지지를 보내 주신 덕에 전라북도 총 10명의 의원 중 7명이 국민의당 소속이었다”며 “이는 전북도 발전에 힘쓰고 더 나아가 ‘협치, 새로운 변화 그리고 정권 교체’를 이루라는 뜻“이라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김 의원은 “(그러나)현재 우리 정치 현실은 지난 총선의 민의를 제대로 받들지 못하고 있다”며 “세월호 특조위·사드 배치·추가경정예산·검찰 개혁 문제 등 현안은 산적해 있는데 정부·여당의 독단적 국정운영은 변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김 의원은 “이젠 원내수석부대표로서 원내 업무에 집중해야 할 때”라며 도당위원장직을 내려놓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김 의원은 “곧 있을 정기국회를 앞두고 국민의당 당력을 모아 주요현안을 해결하고 민생에 도움이 되는 정책의 입법에 온 힘을 쏟을 각오”라고 밝혔다. 특히 “정쟁의 국회를 협치의 국회로 바꾸어 우리 국민의 민생 문제를 해결하는데 초첨을 둘 예정”이라며 “도당위원장은 더 열심히 도민을 위해 현장에서 뛰어주실 의원님께 맡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끝으로 “도당위원장을 맡아 내걸었던 새만금 개발 공약을 포함한 ‘국민의당 전북도당 공약’도 끝까지 책임지며 도민 여러분의 지지에 보답할 것”이라며 “전라북도의 발전과 2017년 정권 교체의 밀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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