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더 민주당 김윤태 군산지역위원장이 사퇴했다. 김 전 지역위원장은 6일 자신의 지인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제가 대학교 사정으로 위원장직을 사퇴했습니다. 어려운 조건에서 도와주시고 격려해주신 성의에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대학교 사정이라고 할 뿐 정확한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현재 그는 고려대 교수로 재직중이다. 앞서 더 민주당 중앙당 조직강화특위는 군산 지역위원회 김윤태 위원장을 교체키로 하고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최종 결정만을 남겨둔 상태였다. 익명의 당 지역위원회 관계자는 “조직강화특위가 군산지역위원장을 교체하기로 한 것은 그(김윤태 위원장)의 저조한 지역위원회 활동 때문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군산지역위원장 후임에 누가 앉을 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당 안팎에선 박재만 도의원과 신영대 전 청와대 행정관이 거론중이다. 박 의원은 지난 4월 총선 당시 지역 도의원 4명중 유일하게 민주당을 떠나지 않은 인물이다. 특히 그는 지역위원장 공모에 참여한 경력도 있다. 당시 지역위원장 공모에 김윤태, 박재만 2명이 복수 신청했으나 민주당은 단수 추천에 의해 김윤태를 지역위원장으로 결정한 바 있다. 신 전 행정관은 노무현 대통령 당시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하면서 문재인측과 각별한 인연을 맺어오고 있다. 작년 4월 총선 당시 당내 경선에 참여하려했으나 중앙당이 군산지역을 전략공천으로 결정하는 바람에 출마하지 못했다.

※ 군산신문사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