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주요 정당인 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조직을 재정비하고 대선체제로 전환했다. 두 당은 다음달 9일 치러지는 제19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각각 선거운동본부를 꾸리는 한편 지역밀착도가 높은 당 소속 시-도의원들을 대선에 적극 투입키로하는 등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에 뛰어들었다. 먼저 수송동 종로상회 1층에 선거대책위원회 사무실을 마련한 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 후보 군산 선거대책본부 구성을 조만간 최종 마무리할 방침이다. 현재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의 경우 김철규, 김용화, 이현호, 조현식, 강임준, 박재만, 최정태 등 전·현직 도의원으로 구성했다. 또 부위원장은 강성옥, 김성곤, 김종숙, 신영자, 이복 등 현역 시의원 중심으로 꾸려졌다. 총괄 본부장은 시의회 최다선 의원이며 부의장인 5선의 김경구 의원이다. 반면 국민의당은 안철수 대선 후보 군산시 선거운동본부장은 박정희 시의회 의장이 맡았다. 또 상임고문단에 박종서, 채경석, 서동석, 김귀동, 남상덕, 문창우, 소재준, 고선풍 등을 임명했다. 이와 함께 조직특보로 이성일, 양용호, 최인정 등 현역 도의원과 고석원, 서동수, 신경용, 설경민, 길영춘, 김영일, 진희완, 정길수, 배형원, 나종성, 유선우, 한경봉, 김우민 등을 위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