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김춘진)이 오는 22일부터 대선 공약이행을 위한 지역 순회에 나선다. 이번 순회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제19대 대선에서 전북 몫을 확실히 챙기겠다고 공약한 만큼 지역민에게 이행 의지를 전달하고 정부에 이를 건의하기 위해서다. 첫 시작은 22일 군산시 문동신 시장을 만나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정상화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김제, 정읍, 남원 등 지역 상황에 맞춰 도내 각 지자체를 방문해 정부에 전달할 주요 지역 현안을 논의한다. 김춘진 위원장은 “이낙연 국무총리 내정자와 최근 전화통화해서 당정간 협력을 약속받았다”면서 “최대한 빨리 지역을 찾아 실질적으로 현안을 챙길 수 있도록 지자체와 논의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은 지난 대선에서 새로운 정치열망과 잘사는 전북을 만들어 달라는 염원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64.84%라는 전국 최고 지지율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