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김관영 의원(전북 군산)이 7일 법률소비자연맹이 주최하는 ‘제20대 국회 1차 년도 국회의원 헌정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19대 국회 3년 연속에 이어, 종합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김 의원은 이번 수상으로 5년 연패라는 대업을 이어가게 됐다. 이 상은 27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법률소비자연맹이 주관하고 있으며 외부평가위원들이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엄정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하는 만큼 권위와 명성이 높다. 실제로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 주관단체이기도 한 법률소비자연맹은 지난 1년간(2016년 5월30일~2017년 5월29일) 국회의원 의정활동을 12개 항목으로 나눠, 다면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구체적인 평가 항목은 △본회의 재석 △통과된 대표법안발의 성적 △국정감사 우수의원 △대정부질문 가점 △예결산특별위원회 활동 △상임위원회 소위 등이다. 특히 김 의원은 제3당 안착과 대통령 탄핵 그리고 조기대선 등 굵직굵직한 정치 이슈 최전선에서 원내수석부대표로 맹활약하면서도 국회의원 본연의 의정활동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냈다는데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입법 실적이 대표적인 성과다. 김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내건 입법 공약 목표 200건 중 이미 77건을 완료했다. 이러한 성과는 20대 국회 전체 상위 3% 이자, 전북권 국회의원 중에서는 월등한 1위 수준이다. 김 의원은 “이번 수상은 20대 국회 임기 동안 국민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라는 의미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입법의정활동에 매진해 ‘일하는 국회’, ‘민생 국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이번 국회의원 헌정대상 수상에 앞서 20대 국회 개원 이래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 국회의원’, ‘제18회 백봉신사상’ 등 다수의 우수의원 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