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박정희 의장이 발로 뛰는 의회 상 정립에 앞장서고 있다. 박 의장은 최근 군산항 물동량 증가를 위한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마케팅 지원을 위해 일본 도쿄 도를 방문, 군산항 홍보에 힘썼다. 이번 포트세일은 군산항 항만물류 네트워크 구축과 대일본 물류시장 개척을 위한 행사로 군산항 홍보를 통해 동북아 물류중심 항만도시로의 재도약 및 신규 물동량 확보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박정희 의장과 일행 등은 동영해운 도쿄지사와 간담회를 갖고 교류방안에 대해 논의를 펼쳤으며 이 자리서 군산과 베트남을 잇는 동남아항로 개설 및 선박추가 증편 요청에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 또한 도쿄 항무 관리국, 세관 등 항만유관기관 등과 협력 체계 강화 방안을 위한 간담회뿐만 아니라 주요 화주 업체(코린도그룹)를 방문해 광양항을 이용, 국내로 수입되고 있는 컨테이너화물 6000TEU를 군산항으로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도쿄에서 개최된 군산항 포트세일에서 박정희 의장은 군산항이 동북아 무역·물류의 중심과 대중국 무역의 전초기지에 있어 우수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장점 및 각종 지원제도 홍보로 군산항 인지도 증대 및 위상 제고에 누구보다 앞장섰다. 이날 포트세일에 참석한 한국대사관 정동근 해양수산관을 비롯한 도쿄도 항무국 관계자는 “박정희 의장이 포트세일에 직접 참여해 군산항 홍보를 세일즈 하는 모습에 깊은 인상과 감명을 받았다”며 “군산항에 대한 관심도가 더 높아졌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희 의장은 “군산항은 118년이란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으나 정부의 무관심과 지원 부족으로 발전이 지체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앞으로 급변하는 외부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군산항 포트세일을 통해 정보교환과 교류협력 강화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