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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 군산전북대병원 건립 촉구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7-07-03 18:16:58 2017.07.03 18:16:58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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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의회(의장 박정희)의장단이 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산전북대병원의 조속한 건립을 촉구했다. 최근 전북대병원 측에서 ‘군산전북대병원 건립 타당성 재조사 용역’을 진행한 것에 따른 입장을 표명한 것. 시의회 의장단은 성명서를 통해 “전북대병원은 지난 2012년 한국개발연구원에서 이미 조사한 예비타당성조사를 무시하고 최근 ‘군산전북대병원 건립 타당성 재조사 연구용역’을 다시 실시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전북대병원이 연구용역을 실시하면서 지난 3월 부지매입 수탁기관인 전북개발공사에 부지매입을 잠정 중단하라고 요청했다”며 “이에 단 한건의 병원 부지매입도 추진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전국의 30만 규모의 중·소형 도시 중 유일하게 군산시만 대형병원이 없어 매년 3만명 이상의 환자가 연간 500억원이 넘는 의료비를 외부로 유출하는 아주 열악한 의료 환경을 갖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군산전북대병원의 타당성 재조사 연구 용역으로 인해 모든 것이 무산될까 시민들이 동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북대병원 측이 경제성 등을 이유로 이제 와서 약속을 파기한다는 것은 군산시민을 철저히 무시하고 우롱하는 처사이므로, 향후 조속한 추진 계획을 시민 앞에 낱낱이 밝혀야 한다”면서 “하루 빨리 병원이 건립될 수 있도록 사업부지 매입에 나서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정희 시의회 의장은 “전북대병원은 도민의 사랑과 보살핌으로 성장한 병원임을 명심하고, 더 이상 이 문제로 인한 논란과 혼선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전북대병원 건립 사업에 차질이 있을 경우 군산시의회는 30만 군산시민과 함께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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