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진실공방이 벌어졌던 군산 바이오발전소 허가취소 문제가 시의회에서 다뤄진다. 다만 당초 결의문에서 수위가 한 단계 낮아진 건의문 방식으로 바뀌어 채택 여부를 결정한다. 군산시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우민)는 지난 3일 회의를 열어 제203회 임시회를 11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하루만 열린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군산시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등 6건의 부의안건을 상정키로 했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군산 바이오발전소 등 허가 취소 건의안이 상정돼 주목을 끌고 있다. 당초 시의회는 바이오 발전소 취소 결의문 채택을 놓고 내홍을 겪었다. 바이오발전사업 취소 결의문 채택이 무산된 책임을 놓고 민주당 및 무소속 의원과 의장단 사이에 날선 공방전이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