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형원 의원의 갑작스런 사퇴로 공석중인 군산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에국민의당 재선(再選) 출신의 설경민 의원이 선출됐다. 시의회는 11일 제203회 임시회를 열어 단독 출마한 설 의원에 대한 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전체 24명의 의원중 18명이 참석, 17명의 찬성(반대 1명)으로 행정복지위원장에 선출됐다. 설 위원장의 임기는 배 전 위원장의 잔여 임기인 내년 6월 말까지다. 설경민 행복위원장은 "행정복지위는 시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인 만큼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갖고 시민복리 증진을 위해 위원회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군산지역이 교육과 문화, 의료, 복지 혜택을 고르게 누리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설 위원장은 재선의원으로 6대 전반기 운영위원회 부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역임했다. 또 이날 운영위원회 및 각 상임위원회 그리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에 대한 선임도 함께 이뤄졌다.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의 경우 정길수, 행정복지위원회 부위원장 김난영, 경제건설부위원장 고석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서동수 의원을 각각 뽑았다. 또 운영위원에는 고석원, 유선우, 한경봉, 예결위원에는 유선우, 김난영, 서동수를 각각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