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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우애의 장 ‘잼버리’ 새만금 개최 환영

전라북도의회 최인정(군산3) 의원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7-08-18 11:28:13 2017.08.18 11:28:13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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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의회 최인정(군산3) 의원이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가 전라북도 새만금으로 유치 확정된 것을 환영했다.  최인정 의원은 18일 “세계 청소년들의 민족과 문화, 정치적인 이념을 초월하고 국제 이해와 우애를 다지는 잼버리대회가 새만금에서 개최되는 것을 환영한다”면서 “세계 스카우트들의 큰 잔치가 새만금에서 열려 기쁘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2023년 8월 전북 부안 새만금 관광레져용지에 ‘Draw your Dream’이란 주제로 168개국 청소년 5만여명이 참가할 잼버리대회에 주인없는 잼버리가 되어서는 안된다”고도 했다. 도내 각급학교에서 스카우트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주문했다. 이는 지난 3월, 김승환 도교육감에게 도정질문을 통해 주장된 바 있다. 학교 스카우트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학생과 학부모의 적극적인 활동을 유도하는 청소년단체 활동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 특히, 주인없는 잼버리가 되지 않고 성공적인 잼버리를 개최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스카우트 지도교사의 승진가산점부여 등의 제도를 부활시켜야 한다는 주장이다. 전북도교육청의 ‘2016 청소년단체 지도교사 승진가산점 부여 업무처리 요령’을 살펴보면, 승진가산점 부여에 청소년단체 지도 실적 시간 인정은 교외활동에서 단일 활동으로는 최대 56시간까지만 인정한다. 교내활동은 3가지 이상 30시간을 반드시 활동해야 한다. 하지만, 주 5일제 전면시행에 따라 교내외활동 인정범위를 휴무토요일, 재량휴업일, 공휴일, 일요일, 방학기간을 이용한 활동만 인정돼 평일 교내외활동은 금지됐다.  이렇듯 지도교사가 총 지도시간 100시간(교내활동 30시간 이상, 교외활동 70시간 이상) 이상 확보해야 승진가산점을 부여받는데 청소년단체 지침으로는 가산점을 받는 것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현재 도내에는 한국스카우트전북연맹 소속 학교 67개교, 한국걸스카우트전북연맹 소속 65개와 학생 총 4,479명, 지도교사 331명이 활동하고 있다. 또, 한 학교당 청소년단체별 가입학생수가 10명~30명일 경우 1명, 31명~60명은 2명, 61명 이상은 3명 등 지도교사가 가산점을 받고 있다. 그러나, 지난 2009년 이전에는 승진가산점 부여대상 지도교사에게 연평정점 0.05점과 상한점 0.5점을 부여했으나, 2009년 이후에는 월 0.025점, 상한점 0.2점으로 하향됐다. 하지만, 이마저도 2017년 말까지 취득한 점수만 인정돼 그만큼 지도교사의 매리트가 사라졌다. 아울러, 지도교사는 100시간 이상 활동할 때 교내 30시간과 교외 70시간은 반드시 준수되어야 할 최저 지도시간으로, 도교육청은 연간 100시간 이상 단원을 지도하고, 도교육청으로부터 2회 실적을 인정받은 교사로 3년차에 청소년 단체활동 지도실적이 100시간 이상인 교사에게만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다.  이에 도내 한국스카우트연맹과 걸스카우트연맹 각각 155명, 176명(총 331명)의 교사 중 48명, 23명(총 71명)만 승진가산점을 받고 있어 전체 지도교사의 2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도내 스카우트 학생 4500명 중 1000명도 안되는 회원만이 한해 100시간 이상 활동한다는 결론이다. 이는 각급 학교 스카웃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도교사의 적극적인 활동이 필수적인데, 일반 교사 업무와 함께 단체활동까지 하는 교사들에게 아무런 유인책 없이 지도교사 활동을 요구하는 것. 최인정 의원은 "잼버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서는 한시적으로라도 이들에게 활동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도교사 승진가산점 제도의 하향으로 이들의 목표가 사라져 스카우트 활동 실적이 저조하다. 이는 곧 우리 도내 스카우트 학생들의 활동으로 고스란히 되돌아간다”면서 “주인없는 잼버리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도교육청이 지도교사와 학생 그리고 학부모에가 다함께 어우러지는 활성화 대책을 내놓는 것이 시급하다”고 주문했다. 최 의원은 “새만금 잼버리 행사장이 부안1호 방조제 지역이지만, 인근 김제와 고창, 군산 등 인근지역 자원을 함께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잼버리 행사의 성공을 위해서는 새만금 신항뿐만 아니라 공항, 철도, 도로 등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도 필요하다고도 역설했다. 최 의원은 “잼버리대회 유치로 1100억원의 경제효과와 함께 전북에는 생산 유발효과가 800억원에 부가가치 효과가 300억원에 달하고 1000명의 고용창출이 예측되기 때문에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인정 의원은 “세계잼버리대회 한국 유치는 한국스카우트 100년의 역사적인 의미도 담겨있는 대회”라면서 “스카우트 정신을 통해 글로벌 리더들로 성장할 전 세계 청소년들이 대한민국 새만금에서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도와 정부, 해당 각 시군들이 서로 협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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