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서동완(오른쪽), 조경수 등 2명의 군산시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당초 두 의원은 31일 오전 시청에서 입당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입당심사절차를 진행중이라는 이유로 취소됐다. 다만 서 의원은 <군산신문>에 보낸 문자를 통해 “소수정당, 무소속 의원으로 아무리 열심히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고 문제들을 지적해도 번번이 반영되지 않아 소수의 한계를 많이 느꼈다”고 입당이유를 설명했다. 따라서 그는 “이번 더불어 민주당에 입당해 나운3동과 미룡동 뿐만 아니라 시민이 행복한 군산을 만들기 위해 더 힘 있는 활동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조 의원은 “현재 더불어민주당이 서민과 노동자들을 위한 많은 정책을 펼치고 있어 당가입에 고민해오던중 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적극적인 권유로 입당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에 입당한 서 의원은 옛 통합진보당 출신으로 아 선거구(나운3동) 3선(5~7대)의원이다. 또 조 의원은 라(조촌, 경암, 구암, 개정동)선거구 초선 의원이다. 이번 두 명의 입당으로 시의회 민주당소속 시의원은 모두 9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국민의당은 14명, 자유한국당은 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