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형원 (월명, 삼학, 신풍, 중앙동) 시의원은 4일 제20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통해 군산시 인구늘리기 정책에 대한 근본적 제고를 촉구했다. 배 의원은 “대한민국은 물론 군산시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가 바로 인구”라며 “단순한 구호가 아닌 인구감소의 근본적인 원인을 시민들에게 어떻게 설명하고, 인구증가를 위한 대안을 시민과 함께 심각하게 논의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배 의원은 “군산시의 인구늘리기 관련 자료를 분석해보면 시장님과 공직자들이 별다른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인구 50만명이라는 구호만 요란했다고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배 의원은 “인구늘리기에 대한 정책의 가장 우선순위는 출산”이라며 “출산에 대한 시민들 교육 및 사회복지 제공, 고용여건 향상, 기업환경 조성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