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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地選 -下] 국민의당 시장 후보는?

박종서, 이성일, 서동석, 강금식, 진희완, 김귀동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7-09-05 16:23:50 2017.09.05 16:23:5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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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 선거가 1년도 남지 않았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가장 최대 관심거리는 누가 시장이 되느냐다. 현 문동신 시장이 3선(選) 연임 제한에 묶이면서 출마가 불가능해지자 자연스럽게 높아진 관심이다. 이 때문에 내년 시장 선거의 경우 ‘무주공산(無主空山)’이나 다름없다. <군산신문>은 두 차례에 걸쳐 지역 정치권을 사실상 양분하는 더불어 민주당과 국민의당 시장 후보군에 살펴보기로 한다. 이 번엔 그 두 번째 순서로 국민의당을 알아본다. <편집자 주>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당 군산지역위원회는 긴장의 연속이다.   당장 내년 선거의 성패에 따라 2년 뒤 총선에도 적 잖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역에서의 대선 참패와 낮은 당 지지율 등 지방 선거를 통해 반전의 기회로 삼고자하는 군산 지역위원회를 휘감은 주변 여건은 그리 녹록치 않다. 이 때문에 당내 안팎에서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를 제압할 수 있는 인물이 누구일 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자천 또는 타천으로 입에 오르내리는 내년 지방선거 시장 후보로는 누굴까. 지역 정치권에서는 현재까지 대략 6명을 꼽는다. 먼저 군중고 총동창회를 이끌고 있는 박종서 총동창회장이 눈에 띈다. 그는 4년 전 새정치민주연합 시장 후보로 나섰다 경선에서 탈락한 바 있지만 풍부한 정치적 자산이 최대 장점으로 손꼽힌다. 도의회 재선의 이성일 도의원도 시장 도전이 확실시된다. 두 번의 시의원(4~5대)과 두 번의 도의원(9~10대)을 지낼 정도로 지방 정치의 화려한 경력이 그의 최대 무기다. 시의회 4선의 진희완 전 시의회 의장도 주목할 만한 인물이다. 서수, 임피, 대야, 나포, 성산, 개정면 등을 기반으로 삼는 시의회의 다 지역구에서 내리 4선을 했을 만큼 동군산지역의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시의회 재선(3~4대)출신인 서동석 군산뉴스 대표도 내년 시장선거 출마가 유력하다. 그는 두 차례 시장 선거에 출마했다 낙선했지만 지역에서는 다른 인물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꽤 높은 편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국민의당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인 김귀동 변호사도 시장 후보군에 포함돼 있다. 그는 매번 선거에서 유력한 후보중 하나로 손꼽혀왔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왔다. 여기에 강금식 전 국회의원(제13대)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거론되는 인사중 유일하게 중앙정치 경험이 있는 그는 얼마 전 나운동에 자신의 거처를 마련했다. 따라서 국민의당 첫 시장후보직을 누가 거머쥘지 관심이 쏠린다. 역시 경선 룰이 어떻게 결정 날 지가 최대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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