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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제1회 추경예산 1조 290억 9220만원 확정

본예산 보다 1414억 6320만원 증액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7-09-12 18:08:47 2017.09.12 18:08:47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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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의장 박정희)가 2017년 제1회 추경예산을 1414억6320만원(15.9%)이 증액된 1조 290억 9220만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시의회는 12일 제20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상임위별로 심도있는 예산심의 과정을 거쳐 예결위에서 결정된 제1회 추경예산을 당초 8876억2900만원보다 1414억6320만원(15.9%)이 증액된 1조 290억9220만원으로 의결했다. 일반회계는 본예산 7565억7700만원보다 1164억9220만원(15.4%)이 증가된 8730억6920만원, 특별회계는 본예산 1310억5200만원 보다 249억7100만원(19%)이 증가된 1,560억2300만원으로 각각 의결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제1회 추경예산 편성에서 ▲청사 수배전설비 교체 8억4000만원 요구액중 8400만원 삭감 ▲변호사 소송대리인 선임료 4000만원 요구액 중 2000만원 삭감 ▲고군산 마리나항 개발 선진국외연수 2000만원 전액▲ 연안지역 재난안전 표지판 설치비 1480만원 요구액 중 680만원 등을 삭감했다. 또한 ▲고군산마리나항만 예정구역 변경 및 사업계획서 작성 2억3000만원 전액▲새만금전국보디빌딩대회 유치비 5000만원 요구액 중 1000만원 추가삭감▲보건지소 일반진료 약품구입 3천만원 요구액 중 1500만원 삭감▲보건진료소 일반진료 약품구입 2000만원 요구액중 1000만원 삭감▲ 유소년 승마단 창단지원 8000만원 전액▲ 군산시 경로당지원사업 1억1200만원 전액삭감 등 20개 사업에 15억8480만원을 내부유보금으로 계상 조치했다. 방경미 예산결산위원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지역경제가 어려운 만큼 보다 철저하고 심도있는 검토로 소모성이 아닌 생산적인 예산편성과 시민을 위한 예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편성된 사업들이 본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펴 주민의 세금이 낭비 되는 일이 없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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