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군산지역위원회의 위원장이 장기간 공석이었던 관계로 구심점과 조직에 문제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선 먼저 해야 할 일이 조직의 재정비입니다” 민주당 군산지역위원장이 된 채정룡 전 군산대 총장은 지난 18일 <군산신문>에 보낸 서면 인터뷰 답변에서 흩어졌던 조직을 빠른 시일내에 정비하는 일이 급선무라며 이 같이 향후 지역위원회의 운영방향을 밝혔다. 향후 국회의원 출마설에 대해서는“시민여러분과 민주당을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명령하는 대로 가야 된다”고 말해 출마 가능성을 우회적으로 내비쳤다. 채 위원장은 지난 11일 더불어 민주당 조직강화 특위로부터 지역위원장 후보로 단수 추천받았다. 이후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군산지역위원장으로 최종 확정됐다. △민주당 지역위원장을 맡게 된 소감은 =우선 그동안 민주당을 사랑해주시는 시민여러분과 당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지난 대선에서 압도적으로 지지해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 문재인 정부는 국민과 함께하며 소통하는 정부로 국민들에게 진정한 민주국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그동안 군산지역의 민주당 위원장이 지난 총선 후 상당기간 공석이었기 때문에 시민여러분들이 사랑해주었던 만큼 역할을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제는 어떻게 하면 시민과 함께 항상 할 수 있는 민주당이 될 것인가 고민하면서 역할을 수행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역위원장으로서 현 민주당의 역점을 둘 부분은? =그동안 군산지역위원회의 위원장이 장기간 공석 이었던 관계로 구심점과 조직에 문제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선 먼저 해야 할 일이 조직의 재정비입니다. 흩어졌던 조직을 빠른 시일 내에 정비 하는 일이 급선무라고 봅니다. 그리고 구심점이 없다보니 시민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조직이 정비되면 시민여러분과 함께하며, 지역의 현안문제들을 파악하고 지자체나 중앙정부에 건의하고 해결하는 일도 중요한 일이라고 봅니다. 또한 당장 내년 6월에 있을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는 일도 중요한 당면 과제라고 보고 있습니다. △내년 지방선거 필승전략은? =무엇보다도 시장 후보는 물론이고 우리당 후보가 많이 도의회나 시의회에 많이 진출해야 하겠지요. 특히 상대 당이 있기 때문에 쉬운 선거는 아니라고 봅니다. 따라서 우선 중요한 것은 후보들이 열심히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군산지역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후보들을 발굴해야 되겠지요. 그리고 지방선거에 대비한 조직정비도 빠른 시일 내에 해야 하겠지요. △민주당은 새로운 인물 영입이 매우 중요합니다. 어떤 대안을 가지고 계시는지요. =이런 문제는 우리당은 현재 도의원 1명, 시의원 8명입니다. 따라서 전 지역에 후보를 출마시켜야 하기 때문에 경쟁력 있는 인재 발굴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선 신인 발굴을 위한 문제입니다만 우선을 조직정비를 하면서 진정으로 이 지역을 위해 헌신할 일꾼의 발굴이 필요 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신중하게 생각해야 되지만 공모할 부분이 있으면 하구요. 그리고 시민여러분의 여론을 경청 해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지역위원장을 맡게 되시면서 자연스럽게 국회의원 출마 가능성이 점쳐집니다. =사람의 일은 앞을 모르는 것 아니겠어요. 그러나 통상 지역위원장은 국회의원을 해야 될 사람이 하는 자리라고 알고 있습니다. 시민여러분과 민주당을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명령하는 대로 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역위원장을 경험하면서 과연 내가 이 지역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심도 있게 고민하면서 결정 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하고 싶다고 해서 시민여러분들이 지지해주시지 않는다면 아무 의미가 없다고 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