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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곤 시의원이 2018년 예산안에 고교 무상급식예산안이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무상급식이 진행되고 있지만 고등학교의 경우 6939명이 자부담으로 매달 10만원 가량을 내며 학교급식을 먹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전체 고등학교 8989명 중 면 단위 소재 고교나 저소득층 학생 2692명인 29.3%는 무상급식이 진행돼 형평성에도 맞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김성곤 의원은 최근 강원도와 세종시가 내년부터 고교 전면 무상급식 추진의사를 밝힌 이후 전북도내 도시지역인 김제, 남원이 자체 예산으로 내년부터 고교 무상급식을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있다며 군산시도 전격적인 입장 선회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가까운 인근 익산시도 고교 무상급식예산 21억원 중 18억원을 자체부담하고 나머지 15%는 전북교육청이 부담하기로 합의해 곧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만일 익산시까지 내년부터 고교 무상급식을 추진할 경우, 전북에선 전주와 군산만 유일하게 고교 무상급식에서 소외되는 셈이다. 김성곤 의원은 오는 24일부터 시작되는 시의회의 2018년 예산안 심의기간에 고교 무상급식예산 편성이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군산시에 고교 무상급식에 필요한 예산은 총 19억원이 소요된다. 다음은 도내 기초자치단체 연도별 고교무상급식 예상소요액 내역이다.(단위: 천원) 연도별 전주 군산 익산 남원 김제 2017년도 6,807,077 2,763,674 3,437,401 773,804 761,596 증감액(‘17▶’18) 5,912,806 1,889,249 2,115,446 493,986 281,333 2018년도 12,719,883 4,652,923 5,552,847 1,267,790 1,042,929 증감액(‘18▶’19) △393,618 △144,123 △171,904 △39,387 △32,783 2019년도 12,326,265 4,508,800 5,380,943 1,228,403 1,010,146 증감액(‘19▶’20) △393,063 △144,239 △171,379 △39,093 △32,051 2020년도 11,933,202 4,364,561 5,209,564 1,189,310 978,095 ※ 학교별 실제 급식일수, 학생수, 급식단가 등에 따라 변동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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