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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의장, 김우민 의원 국민의당 탈당

통합 반대/추가탈당 가능성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8-01-16 15:33:03 2018.01.16 15:33:03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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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군산시의회 의장(왼쪽), 김우민 시의회 운영위원장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박정희 군산시의회 의장이 결국 국민의당을 탈당했다. 또 김우민 시의회 운영위원장도 박 의장과 함께하기로 했다. 이들은 16일 언론에 배포한 ‘국민의당 탈당의 변’을 통해 “지금의 국민의 당은 국민이 염원하는 적폐청산의 길은 외면한 채 대안없는 비판만을 일삼으며 오로지 몸집을 키우기 위한 통합에만 혈안이 되어 있다”고 비난했다. 이로 인해 당은 둘로 갈라졌고, 국민과 함께 촛불혁명을 이룩해낸 동지들마저 서로에게 등을 돌리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이들은 이런 상황에서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논하는 것이 바람직한 지 냉정하게 물었다. 이들은 “추구하는 가치와 목표가 다른 두 정당이 기준과 명분 없는 통합을 한다면 분명 얼마가지 못해 또 다른 분열과 갈등을 야기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으로 이들은 “희망없는 국민의당을 떠나 처음 정치에 입문하며 가졌던 그 마음 그대로 새로운 출발선에 서고자 한다”며 “상처와 실망을 드린 점 머리 숙여 사죄하고 용서를 구한다”고 밝혔다. 국민의당을 탈당한 이들은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사실 이들의 탈당은 어느 정도 예견됐었다. 이들은 국민의당내 시도의원 가운데 통합에 반대하는 대표적인 그룹이였기 때문이다. 지역 정치권은 시의회의 수장인 의장이 탈당했다는 정치적 상징성 그 자체 뿐만 아니라 향후 지역 정치구도에 미칠 파장에 대해 시선을 돌리기 시작했다. 그런 가운데 추가탈당 가능성도 점쳐진다. 일부에선 통합이 가시화되면 시의원 중 1~2명 정도가 추가탈당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민의당을 탈당한 의원들의 민주당 복당 가능 여부에 대해서도 관심이다. 하지만 탈당파의 복당을 허용할 경우 민주당내 반발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여 사실상 쉽지 않다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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