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방경미 예산결산위원장이 지난달 31일 자유한국당에서 공모한 군산시당협위원장으로 선정됐다. 자유한국당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홍준표 대표 주재로 비공개 최고위원회 회의를 열어 조직강화특위가 마련한 당협위원장 선정안을 의결했다.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위는 지난달 전국 74곳의 당협위원장을 공모하고 1차로 45곳의 당협위원장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군산시당협위원장으로 방경미 군산시의회 예산결산위원장을 선정했다. 특히 조직강화특위는 앞서 개별면접과 평판조사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각 지역별 당협 조직위원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임 방경미 당협위원장은 당협 조직운영 방안에서 참신한 정치신인을 대거 영입함으로써 당의 이미지 쇄신을 모색하고, 구태정치를 벗어나 직접 발로 뛰는 봉사정치를 구현하겠다는 당협운영 방안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신임 방경미 군산시당협위원장은 제7대 군산시의회 후반기 경제건설위원회 부위원장, 제7대 군산시의회 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했으며, 소수당 의원임에도 불구하고 군산시 발전을 위해서는 소신있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는 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