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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 살아야 군산이 살 수 있다

교육감 출마선언 서거석 전 총장 군산 기자 간담회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8-02-07 14:27:44 2018.02.07 14:27:44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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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전북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한 서거석 전 전북대 총장은 7일 “교육이 살아야 군산이 살 수 있고, 다시 교육이 군산의 자존심이 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 전 총장은 이날 군산시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군산시민의 교육열을 아주 높이 평가하고, 교육을 통해 군산을 서해안의 1번지, 세계로 나가는 ‘동북아의 창(窓)’으로 육성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 전 총장은 군산과 관련한 교육 현안에 대해 많은 관심과 애정을 표현했다. 그는 “군산에는 전국적으로 이름 난 ‘시간여행축제’가 있는데 이런 지역축제와 학교 교육과정을 연계한 사업 확대를 통해 창의적 체험활동 강화와 애향심 고취 등을 이끌어 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군산은 근대 역사문화의 보고(寶庫)로 특색 있는 문화유산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유관기관이 힘을 모아야 한다”며 “군산교육지원청과 군산문화원, 근대역사박물관 등과의 협력체제 강화로 현장체험과 역사바로알기 프로그램 등 각종 행사를 공동 주최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특히 서 전 총장은 “군산의 높은 교육열에 맞춰 기초학력과 일반고 학력을 증진하고, 기초학력 미달로 더 이상 학습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 교육감 1기 때 해체된 ‘사학지원팀’을 부활시켜 일제 강점기 이후 재정이 어려운 국가를 대신해 뜻있는 설립자들이 사재를 털어 설립한 사립학교에 대한 행정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중학교 학군 문제는 학생의 통학 편의와 학교 간 균형발전 차원에서 현명한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중지를 모아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서 전 총장은 “이번 선거는 불통과 오만의 구체제 연장이냐, 소통과 겸손, 새로운 변화와 리더십으로 교체냐의 대결”이라며 “교직원 모두 자긍심을 갖는 학교, 지역사회와 성장하는 교육, 소통과 공감의 교육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 전 총장은 전북대 법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일본 주오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2년부터 전북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전국 203개 4년제 대학 총장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한국소년법학회 회장, 한국비교형사법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2006년 12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제15대, 16대 총장을 역임하면서 열정과 헌신, 변화와 혁신을 통해 전국 40위권 대학을 10위 내외로 발전시켜 위상을 높였고, 특히 국립대에서 부산대와 어깨를 나란히 함으로써 전북의 자긍심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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