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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특집]강성옥 시장출마 예정자

더불어민주당편:‘내가 군산시의 미래를 이끌 민주당 시장 적임자’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8-02-12 10:00:26 2018.02.12 10:00:26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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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거 시계가 더 빨라진 느낌이다. 6.13 지방선거가 어느덧 4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선거에서 군산지역 최대 관심은 단연 누가 시장이 되느냐다. 문동신 현 시장이 3선 연임 제한에 묶여 출마를 못하게 되면서 그야말로 군산 시장선거는 무주공산(無主空山)이다. 이런 구도속에서 새로운 시장이 되기 위한 입지자들의 발걸음은 한층 빨라졌다. 더불어 민주당과 미래당, 민주평화당 등 주요 정당의 시장 경선 출마 예정자들은 지역 곳곳을 누비며 얼굴 내밀기에 분주하다. 하지만 이들에 대한 정보는 사실 부족한 편이다. 이에 <군산신문>은 먼저 지역 주요 정당의 시장 경선 출마 예정자들을 차례로 지면에 소개하기로 했다. 차후 지역의 소수정당이나 무소속 후보에게도 지면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과연 그들이 시장 후보로서의 능력과 자질을 갖췄는지 검증하기 위해서다. 사전에 <군산신문>은 각 당 경선 출마 예정자들에게 전자메일을 통해 질문지를 보냈고, 같은 방식으로 답변을 받았다. 사진 역시 후보자 스스로 선택했다. 게재 순서도 심각하게 고민했다. 임의로 순서를 정하다보면 생각지도 못한 정치적 오해를 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결국‘가나다’순이 가장 낫다는 판단이 섰다. 이번 <군산신문>의 각 후보자들에 대한 소개가 오는 지방선거에서 시민들의 선택과 결정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어지길 바랄 뿐이다. <편집자 주>     △이름 : 강성옥 △나이 : 51 △학력 : 군산대학교 대학원 행정학과 수료 △현 직업 : 군산시의회 의원 △주요 경력 -문재인 대통령후보 정무특보 (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보육특별위원회 부위원장 (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새만금특별위원회 위원장 (현)   △출마동기에 대해 =군산은 지금 절망과 패배의식에 쌓여 있습니다. 한국지엠 가동 중단과 현대중공업 폐쇄로 일만 개가 넘는 일자리가 사라졌습니다. 주변 상권은 폐허가 되었고 경제는 침체와 불확실성으로 신음하고 있습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시민의 무너진 자존심입니다. 외부 조건으로 발생한 문제가 피해의식으로 심화되어 자책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막막함과 참담함을 군산시가 책임져야 합니다. 시민의 살림살이를 꾸리는 시장이 나서서 위로하고 용기를 주고 미래를 제시해야 합니다. 정부의 도움도 군산시가 주체적이고 능동적으로 나설 때 가능합니다. 우리가 원대한 비전을 밝힐 때 정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영남은 몇 백, 몇 천억을 요구해도 당당한데 호남의 정치인이나 지자체는 몇 십억 국비를 달라고 할 때도 주저해서 가슴이 아팠다”는 노무현 전대통령의 일화를 들은 적 있습니다. 정치란 사회적 가치를 누구에게 분배하느냐 하는 문제입니다. 저는 사회적 약자가 차별받지 않고 더 많은 분배를 받아야 한다는 신념으로 정치를 시작했고 그런 마음으로 출마하였습니다. 그동안 소외당한 군산시도 마찬가지입니다.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워야한다”는 문재인 대통령 말씀을 되새깁니다.   △핵심공약 -고군산군도 섬 연결 ‘씨워크’ 조성 천만관광도시 군산 건설 -동북아 경제 협력의 연결로 한-중 해저터널 기본구상 주도 -새만금개발공사 군산 유치, 새만금개발청 군산 이전 추진 -단독 연립 주택 관리사무소 설치(해피하우스) -향토기업 지원과 첨단 소재산업, IT 및 친환경 에너지산업 등 강소기업 육성 -노인, 청년, 청소년, 영유아 바우처 시행으로 군산 상권 활성화 -백원 버스 천원 택시 사업 실시로 더불어 사는 군산 만들기 -출산에서 아동기까지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위한 아동보건지소 설립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동네복지 추진 (민간·기관·행정이 협력) -시장실 시청1층 민원실 옆 이전으로 시민과 함께 가는 시정구현 △군산의 미래성장 동력은? =군산은 도심에 산과 호수가 있고, 강과 바다와 들판이 도심을 감싸고 있습니다. 더구나 천혜비경인 고군산군도와 근대역사현장인 시간여행마을이 있습니다. 고군산군도는 섬과 섬 사이 바다 위를 걷는 시워크(바다길)와 스카이워크(하늘길)을 만들면 세계인이 찾는 관광명소가 될 것입니다. 근대역사를 간직한 현 시간여행마을에는 서울 종로, 천안, 인천, 대구, 목포 등 전국주요지역의 근대거리와 건물을 배치해 시간여행테마파크를 조성하겠습니다. 한 사람의 관광객이 관광지에서 쓰는 돈이 평균 15만원입니다. 천만 관광객이면 1조 5천억을 사용합니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1년 매출과 비슷한 액수입니다. 또한 군산과 중국 산동성 위해와의 해저터널에 군산과 전북의 미래가 달려 있습니다. 군산이 살아야 전북이 삽니다. 경기도는 십년 전에, 충청남도는 작년에 한-중 해저터널과 관련한 연구와 미래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유독 전라북도와 군산시만 비현실적이라며 무관심하고 방관했습니다. 중국의 산동성 위해와 군산시가 해저터널로 연결된다면 교통과 물류의 대혁명이 일어날 것입니다. 한국은 더 이상 섬과 같은 국가가 아니며, 군산은 뉴실크로드의 시발점, 동북아경제의 중심지로 탈바꿈할 것입니다.   △지역의 가장 현안사업과 그 해법은? =가장 큰 문제점은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입니다. 현대중공업 문제, GM의 생산량 감소로 인해 군산경제는 최악의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실업자는 늘고 자영업자들은 장사가 안 됩니다. 대기업 중심의 경제구조 때문에 발생하는 경제위기, 이제는 군산 기업의 체질을 바꿔야 합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건전한 향토기업과 중소기업을 육성하고, 대기업 의존도에서 조금씩 벗어나 강소기업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우리 군산이 가진 역사적, 자연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서 관광으로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고군산군도 개발과 근대문화유산 관광상품화를 통해 천만관광도시 군산으로 거듭 날 수 있습니다. 석유화학도시 여수는 국가사업을 통해 천만 문화관광도시로 탈바꿈 하였고, 전주는 한옥마을이라는 콘텐츠로 천만 관광도시가 되었습니다. 군산은 근대관광도시라는 독창적 콘텐츠와 고군산군도라는 자연경관이 살아있습니다. 군산시는 관광산업에 대한 중장기 비젼제시를 통해 천만관광도시가 되어야 합니다.   △타 후보에 비해 자신의 장점은? =저의 장점은 열정과 배려입니다. 1987년 대학에 입학한 이후 민주화 운동을 했고 그에 대한 보상으로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사회에 진출해서는 시민단체에서 활동하면서 개인의 이익보다는 정의와 진리를 추구하며 살았습니다. 30대 청년 시절에 무료급식소 봉사활동을 다닐 때였습니다. 네 살짜리 아이가 냉면그릇 가득 밥을 먹고 있었습니다. 1시간 이상 걸어와서 먹는 그 밥은 아이의 유일한 한 끼 식사였습니다. 그 아이의 모습에서 우리 사회의 민낯을 봤고 정치를 시작했습니다. 또한 행정에 대한 균형감과 공감, 소통의 능력을 12년의 시의회 활동에서 배웠습니다. 군산의 대표 축제인 시간여행축제를 제안하고 조례를 제정하는데 6년이 걸렸습니다. 담당 공무원이 정책을 이해할만 하면 인사이동으로 자리를 떠나기를 몇 번이었습니다. 그렇지만 포기하지 않고 끈기 있게 추진했습니다. 갈등을 조정하고 사회적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을 해왔습니다. 군산은 정의와 원칙, 배려와 소통의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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