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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특집]문택규 시장출마 예정자

더불어민주당 편: ‘내가 군산시의 미래를 이끌 민주당 시장 적임자’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8-02-12 10:13:09 2018.02.12 10:13:09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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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거 시계가 더 빨라진 느낌이다. 6.13 지방선거가 어느덧 4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선거에서 군산지역 최대 관심은 단연 누가 시장이 되느냐다. 문동신 현 시장이 3선 연임 제한에 묶여 출마를 못하게 되면서 그야말로 군산 시장선거는 무주공산(無主空山)이다. 이런 구도속에서 새로운 시장이 되기 위한 입지자들의 발걸음은 한층 빨라졌다. 더불어 민주당과 미래당, 민주평화당 등 주요 정당의 시장 경선 출마 예정자들은 지역 곳곳을 누비며 얼굴 내밀기에 분주하다. 하지만 이들에 대한 정보는 사실 부족한 편이다. 이에 <군산신문>은 먼저 지역 주요 정당의 시장 경선 출마 예정자들을 차례로 지면에 소개하기로 했다. 차후 지역의 소수정당이나 무소속 후보에게도 지면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과연 그들이 시장 후보로서의 능력과 자질을 갖췄는지 검증하기 위해서다. 사전에 <군산신문>은 각 당 경선 출마 예정자들에게 전자메일을 통해 질문지를 보냈고, 같은 방식으로 답변을 받았다. 사진 역시 후보자 스스로 선택했다. 게재 순서도 심각하게 고민했다. 임의로 순서를 정하다보면 생각지도 못한 정치적 오해를 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결국‘가나다’순이 가장 낫다는 판단이 섰다. 이번 <군산신문>의 각 후보자들에 대한 소개가 오는 지방선거에서 시민들의 선택과 결정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어지길 바랄 뿐이다. <편집자 주>   △이름: 문택규 △나이: 63세 △학력: 전주대학교 행정대학원졸업 △현직업: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공명선거실천위원장 △주요경력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정당국장 전주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객원교수 군산시체육회 상임부회장   △출마동기에 대해 =군산은 지금, 현대중공업 가동중단과 한국지엠 철수설, 골목상권 붕괴 등 연속된 악재로 최악의 경제난을 겪고 있습니다. 인구 27만 선이 무너지는 것도 시간문제로 보입니다. 군산 부흥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요구되는 상황입니다. 이런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선 군산의 문제점을 정확히 진단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경험 있는 리더가 필요합니다. 앞으로 4년의 시장임기가 골든타임입니다. 검증된 전문 행정가가 나서야 하는 이유입니다. 국가기관에서 9급으로 시작하여 1급까지 쌓은 경험과 인맥이라면 군산의 위기를 타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시민들의 응원과 격려에 출마할 용기를 얻었습니다.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과 새만금 신산업단지의 기회와 장점을 잘 살린다면 ‘행복지수 1급 도시’의 꿈을 이룰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핵심공약 -새만금 국제공항 조기 완공 및 ‘새만금 스마트시티’ 건설 추진 -고군산군도와 근대문화거리를 연계한 관광특구 지정 -농, 수산 특산물을 활용한 6차 산업 활성화 및 ‘푸드테크’ 집중육성 -강변산책과 작품 감상을 병행할 수 있는 ‘금란도 예술 섬’ 조성 -빅데이터를 활용한 창업지원센터 설치 및 세무, 법무, 마케팅 지원 -아파트관리비 공공 감사제도 확대를 통한 아파트관리비 10% 절감 -가정배출 폐가구 무료수거제 실시로 서민부담 경감 -원도심 테마거리 조성 및 창작지원센터 설치를 통한 ‘골목예술 프로젝 트’ 추진 -재난예방 및 약자보호를 위한 ‘동네순찰대’ 운영 -여성 경제활동 보장을 위한 ‘가정 돌봄 지원센터’ 설치    △군산의 미래성장 동력은 =군산의 희망은 새만금 신산업에서 찾아야 합니다. 인공지능과 신기술 발달로 맞이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펼쳐가는 데 있어 새만금은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자동차 자율주행기반, 드론산업 단지 등 미래형 도시 기반을 백지상태에서 구축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것은 그 만큼 우리에게 기회입니다. 전북도에서도 이러한 신산업 집적도시 모델로 새만금을 지목, 육성할 방침을 갖고 있어 ‘새만금 스마트시티’조성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새만금 국제공항을 조기에 완공, 투자인프라를 가시화함으로써 글로벌 유망기업들을 공격적으로 유치하겠습니다. 아울러 고군산군도와 원 도심 아시아 근대문화거리, 금란도 예술 섬을 연결하는 관광특구를 조성하고, 신선한 지역산물을 활용한 음식산업, 즉 ‘푸드테크’를 집중 육성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합니다.   △지역의 가장 큰 현안사업과 그 해법은? =현대중공업 가동중단과 한국지엠 철수설, 그리고 롯데아울렛 진출에 따른 골목상권 위협 등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수주 물량 70척에 도달하면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어 다소나마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치권과의 보다 적극적인 협조로 재가동 시기를 앞당겨야 하며, 선박펀드 활용, 외국자본유치 등 보다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합니다. 또한 한국지엠이 조속히 정상화되도록 시민들과 함께 지원하는 운동을 확대하는 한편, 정부 차원의 대책을 건의하고 지원을 촉구하겠습니다.. 롯데아울렛 사업조정협의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행정력을 발휘하는 한편 지역 상인들의 협상력을 높이도록 협상창구를 단일화 하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타 후보에 비해 자신의 장점은? =풍부한 행정경험을 첫 번째로 꼽을 수 있습니다. 저는 40여년의 공직생활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정당국장, 조사국장, 감사관 등 요직을 두루 거쳤고, 수많은 갈등 현장의 문제들을 차질 없이 해결했습니다. 뿐 아니라 청와대, 국회, 기획예산처 등 대외기관을 상대로 한 굵직한 업무들을 무리 없이 추진하면서 두터운 중앙인맥도 쌓을 수 있었습니다. 군산시 옥산면의 작은 시골마을 출신인 제가 지역차별의 벽을 극복하며 이러한 자리까지 오를 수 있었던 것은 오직 몸을 던져 일하는 열정과 청렴성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퇴직 후 대학에서의 강의활동, 중소기업에서 경영수업과, 군산시체육행정을 총괄 하면서 함께 땀 흘리며 호흡해온 경험은 시민과 소통하는 시장다운 시장이 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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