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택규 더불어 민주당 군산시장 예비후보는 “성차별을 해소하고 여성이 존중받는 선진 문화도시로 가기 위해 범시민 ‘레이디 퍼스트(Lady First)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12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모성애의 원천인 여성의 존엄성을 새롭게 인식해야할 시대가 되었다”면서 당선되면 여성 및 약자 배려를 뜻하는 ‘레이디 퍼스트’ 운동본부를 발족, 양보미덕을 장려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특히 “적지 않은 이주여성들이 성폭력 등 갖가지 피해를 입고도 하소연할 곳조차 없어 힘들어 하는 현실을 주목해야 한다”고 들고, 여성단체 등과의 정책협의회 및 상담센터 운영을 통해 피해 여성들에 대한 지원과 제도적 개선책을 강구하겠다고 피력했다. 또한 시내 곳곳에 ‘미투’ 운동의 상징인 흰 장미 화분과 꽃길을 조성, 여성보호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상기시키면서, 약자 배려 습관이 시민생활에 뿌리내리도록 하는 다양한 계몽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약속했다. 문 예비후보는 이와 함께 공공장소 여성 화장실 수를 대폭 늘리고 청결 및 몰래카메라 위험 등을 특별관리 하는 한편, 공공시설 외에 아파트 등지에도 ‘여성우선 주차구역’을 폭넓게 지정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