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희완 바른미래당 시장 예비후보는 21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공식 출마를 선언하며 “내 고향 군산의 미래를 견인하는 한편 어려운 시기에 재도약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진 예비후보는 “작금의 군산경제는 풍전등화와 같다”며 “현대조선소는 지난해 7월 가동을 멈췄고, GM군산공장마저 폐쇄가 가시화되어 끝을 알 수 없는 수렁에 빠져들고 있는 상황에서 이대로 꺼져가는 군산경제의 등불을 그저 바라만 볼 수는 없다”며 출마배경을 설명했다.이어 그는 “군산의 총체적 위기는 급변하는 시대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예방과 관리가 소홀했으며, 이러한 사태에 대비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진 예비후보는 “ 13년의 기업근무를 통해 기업이 무엇을 원하는지 잘 알고 있고 또한 16년의 의정생활을 통해 군산이 풀어가야 할 과제가 무엇인지, 시민이 바라고 기대하는 시정이 무엇인지에 대해 그 어느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특히 "이런 경험과 전문성 그리고 저만의 과감한 젊은 추진력으로 군산시의 미래를 자신있게 이끌겠다"며 "자동차 및 차세대 에너지원 R&D센터를 구축하는 한편 해상 풍력 사업 조기 발주를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진 예비후보는 “지금 군산은 새로운 변화를 위해 젊은 리더가 필요하다”며 “군산을 다시 활기찬 희망의 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