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석(58·무소속) 군산시장 예비후보가 아빠가 행복한 도시, 일자리가 넘쳐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 예비후보는 "지난달 27일과 지난 9일 군산시청과 서울 세종로에 울려 퍼진 한국지엠 군산공장 정상화를 요구하는 군산시민과 한국지엠 근로자 가족의 피눈물 나는 절규를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 예비후보는 “직장을 하루아침에 잃고 힘에 겨워 어깨마저 축 늘어진 아빠를 지켜 달라던 13살 어린 딸의 눈물이 잊혀지지 않는다. 한 순간에 일자리를 잃은 한국지엠 비정규직 노동자와 협력업체 근로자들의 눈물을 닦아 드리겠다"며 ”일자리 지원책은 물론 생계와 주거비 지원 등 현실적인 지원책을 반드시 마련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한국지엠 해고 노동자는 물론 사회적 문제인 청년실업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 내 기업들의 청년채용 확대 등 제도적 지원 장치를 마련하고 청년은 물론 중장년·노년층의 취업 알선 등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기업과 학교, 기업과 행정, 학교와 행정을 연결하는 ‘실업대책팀’을 설치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와함께 산업단지 또는 군산지역 공단 입주기업에게 ‘취업인센티브’를 실시, 확대함은 물론 일자리 확대를 위해 현재 군산시의 일자리담당관실에 ‘민관 상설 취업기구’ 설치하고 ‘상설 취업 박람회장’도 설치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서 예비후보는 "현대중공업과 한국지엠 사태로 군산경제가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 누가 경제를 살려낼 것인가라는 시민들의 질문에 응답, 준비된 행정전문가 시장 후보인 서동석이 반드시 군산경제를 살리고 살맛나는 군산·일자리가 넘쳐나 아빠가 행복한 군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